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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le who changed the world with a violin

In the story, a mole plays a violin under the ground, and a soldier is so moved by the music that he ends the war. The mole doesn’t realize the impact his playing has on the world.

Mole wonders, “What will people say when they hear my music?” but he doesn’t realize that they are sitting on top of his burrow listening to his beautiful violin. After working hard in the hot midday sun, the farmers sit around the acorn trees at dusk, relaxed and at ease, listening to Mole play.

Mole’s beautiful music has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 to fill a void in one’s heart, to reach deep into the hearts of others, and to melt away anger and sadness. This is a picture book that clearly answers the difficult question of what art is and what it can do. It also presents the quality of life issue that humans cannot live on bread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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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레슨 – 학생에게 문제 해결 능력을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How can we teach problem-solving skills to violin students during lessons?

바이올린 레슨은 코칭, 피드백 및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개인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때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Violin lessons require a personalized approach that includes coaching, feedback, and interaction. The most important objective during these lessons is to teach students the ability to solve artistic problems. To teach this skill, the following methods can be considered.

1 문제 해결 과정을 가르치기: 예술적 , 기술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발견하는 방법, 문제를 정의하는 방법, 가능한 해결책을 생각하는 방법, 최적의 해결책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곡을 연주하는 문제라는 일반적인 해결 과정은 학생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1.느리게 연습 2. 메트로늄을 가지고 연습 3. 작은 소리로 음정(Pitch) 연습 등의 과정을 정형화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Teaching the problem-solving process: It is important to teach the process of discovering and solving artistic and technical problems. This includes teaching how to identify problems, define problems, think of possible solutions, and select the best solution. For example, the general problem-solving process for playing a piece may vary depending on the student, but it is necessary to standardize processes such as 1. practicing slowly, 2. practicing with a metronome, 3. practicing pitch with a quiet sound.

2 문제 해결 전략을 가르치기: 특정 유형의 음악적,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일반적인 전략을 가르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문제를 분해하는 것, 패턴 인식을 사용하는 것, 실험과 실패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 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문제가 새로운 곡이라면 곡을 연주함에 있어서 곡의 구조를 분해해 이해하고 – 이를 위해 악보를 먼저 보는 훈련을 알려주고- , 그리고 악보에서 학생이 찾지 못한 특정 패턴이 있는것을 알려주고, 그것을 어떻게 연습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됩니다.
Teaching problem-solving strategies: It is helpful to teach general strategies needed to solve specific types of musical or technical problems. For example, you can teach how to break down a problem, use pattern recognition, find solutions through trial and error, and so on. For instance, if the problem is a new piece of music, the process of playing the piece would involve breaking down the structure of the piece, training to read sheet music, and identifying specific patterns that the student may not have recognized on their own, and then teaching them how to practice those patterns.

3.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하기: 문제 해결 경험이 많은 스승은 자신의 경험을 전달해 문제해결 과정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됩니다.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가르침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지에 대한 좋은 학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곡의 연습으로 느리게 연습을 하는 것이 교과서 적인 가르침이지만, 곡에 따라서는 원래 빠른 템포 그대로 초견부터 시작하면서 완성시키는 방법도 가능하고, 음정의 경우 일정 수준의 학생이라면 작은 소리와 함께 하모닉스 스케일 연습을 사용하는 방법, 톤 칼라를 만드는 연습은, 톤칼라를 만들기 위해 서로 다른 줄의 톤을 일치시키거나, 극도의 대비를 주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머릿속으로 연습하는 등 다양한 예가 가능합니다.
Providing problem-solving experiences: Teachers with problem-solving experience should share their experiences to help students learn the problem-solving process. Lessons from these experiences provide valuable learning opportunities for how to discover and solve problems in real situations. For example, while slow practice is textbook teaching for practicing a typical piece, for some songs it’s possible to start with the original fast tempo from the beginning and complete it, and for pitch, students at a certain level can practice harmonic scale exercises with soft sounds, tone color exercises to create tone color by matching different tones on different strings or extreme contrast methods, and most importantly, mental practice. There are various examples.

4.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의 창의성을 개발하게 하기: 문제 해결 능력은 창의성을 필요로 합니다. 창의성을 개발하는 방법으로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찾는 것, 예측하지 못한 해결책을 찾는 것, 일반적인 해결책에서 벗어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학생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음악가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To develop students’ creativity in problem-solving: problem-solving skills require creativity. Methods to develop creativity include finding new perspectives on problems, finding unexpected solutions, and breaking away from conventional approaches to problem-solving. Allowing students to find their own way to solve problems is the way to create true musicians.

5.실습과 피드백 제공하기: 문제 해결 능력은 실습과 피드백을 통해 향상됩니다. 실제 예술적 기술적 과제나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후, 학생들이 직접 해결해 보도록 유도하고, 해결책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oviding Practice and Feedback: Problem-solving skills are enhanced through practice and feedback. It is important to present actual artistic or technical challenges or problems, suggest solutions, and guide students to solve them on their own. Providing feedback on their solutions is crucial.

6. 학생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갖춘 결과물 : 예술가의 문제 해결의 결과물은 스타일과 개성이 없으면 안됩니다. 스승이 할일은 먼저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도구를 다루는 것을 가르쳐 주고 , 그 다음에 자유를 허락하는 것입니다. 스타일이 없으면 예술이 없으므로, 학생의 개성적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예술적 문제해결의 최종 목적입니다.
Creating results with students’ own personality and style: The result of an artist’s problem solving must have style and personality. The teacher’s job is to first teach various tools for problem solving, and then allow freedom. Without style, there is no art, so creating a result that reflects the student’s individuality is the ultimate goal of artistic problem sol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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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cameron Violin Project

The Decameron Project: Hope even in the difficult situation.

The Decameron is a collection of novellas by the 14th-century Italian author Giovanni Boccaccio (1313~1375).The book is containing 100 tales told by a group of people; they shelter in a secluded villa just outside Florence in order to escape the Black Death, which was afflicting the city.


Classical performances after Corona


Although art can not take over the function of food, clothing, and shelter, For some, art has never moved away from life for a moment even after the coronavirus. If it is a new entry into the post-corona era, we will do it according to that era. We have to find a way of art that can be done as like Decameron’s people gathered to escape the Black Death and find way of story.


The word “essential”


Classical music is not an essential during this corona pandemic.The word “essential” is actually a very relative word. Even if I don’t need it all It can be the center of livelihood for others, and even if it is not needed now, someday It can be the center of my life. So I would like to say “change” rather than “essential”.

Artist Storehttps://music.apple.com/us/artist/frank-kim/5700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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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 후 2년째 되어가는 주말 공연 – 콘서트의 뉴노말은 아직 모색 중

처음엔 코로나 초기 얼마간 위로와 격려의 의미로 시작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도시의 사람들이 실연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뉴 노말의 음악적 길의 모색은 변화의 적응과정이면서, 또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중세 페스트를 피해 간 사람들의 이야기 보카치오의 소설 데카메론 처럼, 이 팬데믹 시기를 피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야기 하면 공연계에 있는 분이 먼저 ” 이 팬데믹에 공연을 한다고!” 놀라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들이 먼저 절망에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런 콘서트의 뉴 노말을 모색하는 과정은 변화의 적응이겠습니다.그러나 이 변화의 과정에서도 변할 수 없는 원칙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저에겐 늘 2가지가 이런 새로운 뉴 노멀을 찾는 과정에서 화두였습니다.
먼저, 필수 라는 말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도 한순간도 예술이 삶에서 멀어진 적이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클래식 음악은 본질적으로 사람의 소통이며 인간 존재가 가진 눈물과 깊은 감정의 연결이라 거리를 두더라도 실연이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비대면으로 대처될 수 없는 인간 존재 양식의 근본적인 원형이 음악에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길어져 가더라도 음악이 가진 구원의 힘이 온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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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사라진 음악산업 – 콘서트의 뉴노멀(New Normal)을 찾아라.


코로나19 (Covid-19) 셧다운 바로 그 주부터 난 매주 빠짐없이 콘서트를 열어왔다.

오늘 4번째. 이젠 미리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
자기 친구를 데리고 오는 사람도 있고,
처음 공연부터 매주 한 번도 안빠지고 오는 사람도 있다.
온 가족이 다 오고 왈츠 연주엔 춤을 추는 아이들이 있고
이제 막 걸음마를 하는 자기 아이가 연주에 반응한다고 신기해하는 부부도 있다 .
다들 좋아한다.
사람이 연주하는걸 직접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코로나19 시대.
이 하이브리드 한 방식은 기존 클래식 공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물리적 거리를 두는 방식이다. 
거리는 두지만 더 가까이 음악을 나눌 수 있게 하는 장점도 있다는 걸 발견했다.
또 관객층이 넓어졌다.
콘서트 장에 못 가는 아가들도 음악을 나누지 않는가.
한 달째 오늘 , 이젠 내가 취지나 참여 방식을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스스로
따라 적응하는 관객 군이 형성되어 가는 것을 본다.
무엇보다도 그들 스스로 공연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어쩌면 이것이 뉴 노말(New Normal) 시대의 콘서트가 될 희망을 강하게 느꼇다.

공연 끝나고 한 숙녀분이 묻는다. 언제 까지 이 공연할 계획이냐고.
“코로나 끝날 때까지 내가 가능하면 계속한다” 고 대답했더니
그녀가 말한다.
“코로나가 끝나려면 최소 2년 이상 또는 5년 이상도 갈 텐데요?”
대답했다.
“전 백신은 그 전에 나올 걸로 봅니다.”



코로나는 현재로 선 음악 산업 자체를 지구 상에서 없애 버렸고
앞으로 음악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
또 어쩌면 코로나 이후에도 수백 년간 이어온 방식의 
전통 클래식 콘서트는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인간의 본성에 최적화된 새로운 정상, 뉴 노멀(New Normal)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당장 실험, 실행해야 한다. 
머뭇거릴 때가 아니다.
이 불확실성의 시기에 음악의 역할은 더더욱 크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모든 콘서트는 다 취소되었고 언제 다시 공연이 정상화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앨범으로 볼땐 사람들은 콘서트는 못 가지만 음악은 더 많이 듣는거 같았다.

개인적으로 지난겨울 앨범 발매 후 가을로 예상했던 신규 앨범 출시를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5월 초로 확 앞당겨 진행했다.
코로나가 맹위를 떨치는 이때 , 역병과 싸우기 위한 의미로 앨범 타이틀은 Amor fati 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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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렵더라도 숙식 제공하며 가르치고 싶은 아이 VS 싹수 앨로우인 아이

사람을 볼때 그사람의 미래가 보인적 있나요?
어떤 아이들에겐 미래의 아름다운 바이올리니스트가 보였어요.
진짜 음악가가요.
이런아이들을 가르치는 재미는 솔솔 합니다. 아니 재미 정도가 아니라 제가 가슴이 뜨거워요.
어린애들 가르치는건 쉽지 않지만
참 말을 잘 알아듣고, 연습도 매일 매일 하고 열심히 따라가려 하니까
제가 더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지는거죠.
이런애들은 금방 성장시킬 수 있기때문에 그런거죠.
물론 학부모님의 수고도 있겠지만, 애들 자신의 자발성이 느껴지니까요.
이런좋은 제자들은 일주일 내내 아이 한명 한명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그 아이를 성장시킬까… 이런게.
그리고 일반적인 레슨외에 그 수준에 이해 안되는 음악적인 부분들을
그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 할 수 있을까 내내 고민하게 됩니다.
그 아이가 어떤길로 하면 잘 할수 있을지 확신이 스니까
그런거죠.
그 세계를 전달 하고 싶은 열망이 강해지다 보니
이런 아이라면 24시간 같이 살면 참 금방 목표에 도달하게 할텐데…
이런 아쉬움도 생겨요.
그래서 영화 투게더도 보면 바이올린 하기 힘든 형편의 주인공을, 바이올린 선생이 자기 집에 데려와
먹이고 재우면서 가르치잖아요.  그 선생 이해가 되요.

이런 아이들이 꼭 특출한 재능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말이 통하고 대화가 되고, 믿을려고 하려는 노력의 바탕이 되니까 그런 과정이 형성되는 거죠.
즉 인성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바이올린은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이고, 그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인성에 바탕을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싹수 앨로우인 아이도 보여요.
아..제는 해 봤자 진짜 음악가는 되지 않을거 같다는 느낌이죠.
예를 들어 꽤 오래 배워온 애들이라도
어거지로 꾸역 꾸역 왔구나.. 싶은 애들이 있죠.
학부모님의 노력 때문에 여기까지 오긴 왔구나 싶지만..
불행이도 왜 할까? 의문이 드는 애들.
뭐 전공은 하겠지만, 결국 음악가는 안될애들이구나 싶은 애들…
그것도 결국 인성의 문제 인거 같습니다.
같은 음악가라고 해도 하늘과 땅만큼의 완전히 다른 차이가 존재하고
음악가라는 직업은 사람을 명상하게 하는 직업이고
음악가라는 직업은 아름다움을 만드는 직업이기에
그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인성이 바르게 되는것이 기본인거고 최종적인 목표겠죠.
음악가는 매일 매일 평생 자신의 인성을 음악으로 다듬고 수양 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
그리고 자신을 버릴 수 있어야 하니까요.